평소에도 저는 과자를 좋아해서
밥먹고나면 꼭 챙겨서 먹었는데요.
임신하고 나서는 더 찾게되는거 같아요.
꼭 입에 넣어서 맛을 봐야하고
어디 갈때는 꼭 가방에
챙겨서 가야하는 상태예요.
햇밤이가 생기기 전까지는
번거롭거나 짐이 많아지는건
절대 하지 않았었거든요.
차라리 과자가 먹고싶으면 도착해서 사먹자는
생각이었는데 이젠 아니었어요.
번거롭고 짐이 많아져도
몇개는 챙겨놓죠.
그래도 내가 먹는게 나중에 태어날
햇밤이가 먹는거라 생각하고
군것질은 잘 안하려하지만
땡기는건 어쩔 수가 없는거 같아요.
출시된지 좀 되긴했지만 도도한 나쵸가
한입사이즈로 나왔더라고요.
더구나 과자 봉지의 사이즈도
작고길어져서 핸드백에도
부담없이 들어갈것 같았죠.
햇밤이때문에 술은 먹지도 못하지만
혼술하기에도 딱 알맞는
사이즈로 보였답니다.
크림어니언맛이랑 치즈맛이 있는데
저는 크림어니언맛을 선택했어요.
가격도 천원으로 봉지과자를 뜯으면
다 못먹고 남기는 사람들에게
딱 좋은거죠~
요즘엔 이렇게 미니미한 사이즈로
출시되는게 유행인거 같아요~
유행도 유행이지만 먹어보니
편리하기도 엄청 편리해요~
사이즈가 정말 작죵~
한봉을 뜯으면 그 안에 질소가
과자보다 더 많이 들어있는게 현실인데
이번엔 좀 달랐어요.
질소가 안들어갈 수는 없지만
과자도 꽤 많이 들어있었답니다.
과자가 어느정도 들어있는
제퓸을 만나다니ㅎㅎ
개봉하자마자 진동하는 크림어니언의 향기~
일단 나는 냄새는 어디서 맡아본거같은
아주 익숙한 냄새였어요.
어디서 먹어본듯한 맛이여서
입에 군침이 더 돌더라고요.
원래 아는맛이 제일 무섭다고 하잖아요ㅎㅎ
시즈닝이 뿌려져있는데 아주 자세히
봐야 솔솔 뿌려져있는게 보여요.
시즈닝색이 과자랑 비슷하다보니
처음에는 안뿌려져있는 줄 알았답니다.
한입 먹으니 처음엔 좀 더 진하게
맛이 났으면 했는데
먹다보니 이정도의 맛도 충분했어요.
달달하거나 짜거나하지 않아서
자칫 잘못하면 좀 느끼할 것 같더라고요.
그냥 먹는것도 맛있기는 한데
마요네즈같은 소스에 찍어먹어도
고소하니 조합이 괜찮을것 같았답니다.
확실히 저는 좀 더 자극적인 맛이 좋은가봐요.
크림어니언맛도 맛있었지만
칠리치즈맛도 사올걸 그랬어요ㅜ
다른 맛이 궁금해졌는데요.
이래서 새로운 맛은 모두 사서
비교를 해야하나봐요ㅎㅎ
도도한미니미나쵸는 이동거리가 있는
곳을 방문한다거나할때
꼭 가방에 넣어서 다닐꺼 같아요~
요즘들어 주전부리를 꼭 해야 잠을 자는
임산부는 또 새로운 주전부리를 찾아요~
큰 나쵸는 베어먹다보니 부스러기가
바닥에 다 떨어졌는데요.
요녀석은 한입 크기로 깔끔하게
입에 넣어서 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그리고 집에 먹기도 귀찮을때는 그냥
봉지채 털어서 먹어도 될꺼 같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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